실사의 병목, AI로 뚫다: 데이터의 늪에서 핵심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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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Data Cell Division

January 26, 2026

Last updated:

January 26, 2026

수백 권의 문서 분석, 이제 ‘인간의 노동’이 아닌 ‘지능형 분석’의 영역으로

사모펀드 실무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장면이 있다. 딜이 시작되자마자 쏟아지는 수백 권의 문서,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자료 요청의 파도다. 실무진들은 이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레드 플래그’를 찾기 위해 며칠 밤을 새우곤 한다. 하지만 정보의 양이 인간의 처리 능력을 넘어선 지금, 과거처럼 인력의 성실함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없다.

결국 핵심은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장악하느냐’에 있다. 센트로이드는 실사 과정의 가장 큰 병목 구간인 문서 분석을 혁신하기 위해 자체 AI/Data Cell팀을 신설하여 기술 역량을 내재화함과 동시에 AI 기술을 전격 도입했다. 단순히 업무를 돕는 도구를 넘어, 실사의 판도를 바꾸는 지능형 스크리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우리의 고민: 수천 페이지의 데이터와 ‘시간과의 싸움’

대규모 실사 현장에서 마주하는 데이터는 그야말로 ‘노이즈’가 가득한 파편화된 정보의 미궁과 같다.

  • 물리적 검토의 한계: 수백 권의 문서를 일일이 열고 내용을 파악하는 데만 수 주가 걸린다. 이 과정에서 정작 중요한 전략적 판단을 내려야 할 실무진들의 에너지는 고갈되기 마련이다.

  • 보안과 기술적 난제: 민감한 투자 정보를 다루는 특성상 일반적인 외부 AI 모델은 보안 문제로 도입이 불가능했으며, 대규모 파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데 따르는 기술적 제약도 상당했다.

AI 솔루션: 질문 한 번으로 끝내는 지능형 실사

센트로이드 AI/Data Cell 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이 강화된 내부 전용 LLM 솔루션 기반의 실사 지원 툴 AuditX를 구축했다. 핵심은 실무진이 복잡한 문서들 사이를 헤매지 않고,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듯 필요한 정보를 즉각 추출하는 데 있다.

이 시스템이 실무를 혁신하는 방식은 명확하다.

  1. Smart OCR로 데이터 장벽 해소 – 어떤 포맷의 문서든, 복잡한 도표나 다국어 텍스트까지 정밀하게 인식해 분석 가능한 데이터로 자산화한다.

  2. 지능형 우선순위 필터링 – AI가 문서 전체를 훑으며 사업, 재무, 법률 등 영역별로 리스크가 의심되는 핵심 문서를 먼저 찾아내어 실무진에게 제시한다.

  3. 근거 있는 분석 – AI는 임의로 판단하거나 짐작하지 않는다. 모든 분석 결과에는 해당 정보가 담긴 원문의 위치와 인용구를 직접 병기한다. 이는 AI의 효율성을 수용하되, 그 결과에 대한 최종적인 검증과 책임은 오직 인간의 전문성에 있음을 명확히 하기 위함이다. 기술이 제공하는 데이터의 투명성 위에 실무진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더함으로써, 센트로이드는 최고 수준의 의사결정 신뢰도를 확보한다.

  4. 품질 및 보안 통제 – 엔터프라이즈급 LLM을 도입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독립적 인프라 내에서, 다이내믹 프롬프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프로젝트별 분석 결과의 균질성을 확보한다. 또한, 모델 최적화와 정교한 데이터 검색 기법을 통해 운용 비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철저한 근거 기반 답변 (Groundedness) 생성을 통해 AI의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방지하고 정보의 신뢰도를 극대화한다.

결과: 수 주의 작업을 단 3시간으로 단축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기존에 팀 전체가 매달려도 수 주가 걸리던 초기 리스크 탐지 과정을 단 3~4시간 내외로 단축했다. 물리적 시간의 90% 이상을 절약한 셈이다.

이러한 속도의 혁신은 곧바로 외부 자문사와의 시너지로 이어졌다. AI를 통해 미리 파악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자문사에 더욱 정교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전체 실사 퀄리티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제 센트로이드의 분석가들은 단순 반복 업무의 부담을 덜어내고, AI가 선별한 핵심 데이터를 레버리지 삼아 투자 가치를 더욱 입체적으로 판단하는 데 전문성을 쏟는다.

AI-Native PE를 향한 여정

이번 분석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적 실험이 아니다. 앞으로 사모펀드가 데이터를 대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기준이다. 이제 실무진들은 데이터 앞에서 주저하지 않는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문서 전체를 대상으로 질문하고 즉각 답을 얻는 능동적인 데이터 활용이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혁신의 바탕에는 AI/Data Cell팀과 현업 실무진 간의 긴밀한 협업이 있었다. AI/Data Cell은 현업 인터뷰를 통해 실무의 페인 포인트를 정밀하게 발굴하고, 실무진은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솔루션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러한 유기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매달 MVP를 도출하며, 기술적 진보를 실무 현장의 가치로 빠르게 전환하는 민첩한 혁신 사이클을 구축하고 있다.

센트로이드는 이번 성공을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과 관리 및 리포팅 자동화 등 운영 전반으로 AI의 영역을 넓혀갈 것이다. 기술을 통해 남들이 놓치는 기회를 먼저 포착하고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것, 이것이 센트로이드가 지향하는 ’AI-Native PE’의 모습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투자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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